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날씨가 꾸물꾸물하니, 집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하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백종원 선생님의 대파전 레시피입니다. 남편은 쪽파로 만든 파전보다 대파로 만든 파전이 훨씬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대파는 볶아도 구워도 맛있고, 간돼지고기와 부침가루로 반죽해서 부치면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랍니다.
대파전 레시피
재료 준비
- 대파 2대
- 물 1컵
- 부침가루 1컵
- 간 돼지고기 80g
- 식용유 1/4컵
- 다진 마늘 0.5스푼
- 홍고추 1개
- 청양고추 1개
- 맛소금 0.2스푼
- 달걀 2개
-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 대파는 잎 부분까지 모두 사용하고, 길이대로 반으로 길쭉하게 갈라줍니다.
- 길이로 반으로 갈라진 것을 다시 한번 더 반으로 갈라줍니다.
- 그런 다음 프라이팬에 부치기 쉬운 크기로 3등분으로 잘라줍니다.
-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얇게 어슷 썰어줍니다.
- 돼지고기는 어슷 썰어줍니다.
- 볼에 부침가루, 물, 다진 마늘, 맛소금, 후춧가루, 간 돼지고기를 넣고 골고루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 대파와 홍고추, 청양고추를 반죽에 넣고 살살 섞어줍니다.
-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달군 후, 반죽을 얇게 펴서 올려줍니다.
- 바닥면이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달걀물을 뿌려주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올려줍니다.
-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 간장 3스푼, 물 3스푼, 설탕 1스푼, 식초 2스푼, 맛술 1스푼을 넣고 섞어 간장소스를 만들어 곁들여 먹습니다.
요리 Tip
- 대파는 잎 부분까지 모두 사용하면 식감과 향이 더 좋습니다.
- 돼지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 반죽을 너무 섞으면 대파의 식감이 떨어지므로, 살살 섞어줍니다.
- 프라이팬에 기름을 너무 많이 두르면 눅눅해지므로, 적당량만 두르고 굽습니다.
- 앞뒤로 구울 때는 프라이팬을 흔들어가며 골고루 익혀줍니다.
- 맛있게 먹는 법 간장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 막걸리 안주로 훌륭합니다.
궁금한 점
Q. 대파 대신 다른 재료를 넣어도 되나요?
A. 네, 물론입니다. 쪽파, 양파, 오징어, 해물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넣어 조리할 수 있습니다.
Q. 반죽의 농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반죽이 너무 묽으면 흐르고, 너무 되직하면 퍽퍽해지므로, 적당한 농도로 맞춰줍니다.
Q. 전이 잘 익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중불에서 천천히 익혀주고, 앞뒤로 골고루 구워줍니다.
부추전, 쪽파전, 대파전의 차이점
- 부추전은 부추의 풍미가 강하고, 쪽파전은 쪽파의 아삭한 식감이 좋습니다. 대파전은 대파의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 부추전은 부추를 길게 썰어 반죽에 넣고 굽습니다. 쪽파전은 쪽파를 어슷 썰어 반죽에 넣고 굽습니다. 대파전은 대파를 3등분하여 반죽에 넣고 굽습니다.
- 부추전은 부추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쪽파전은 쪽파의 단맛이 살아있도록, 대파전은 대파의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도록 굽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는 대파전에 막걸리 한잔~!
레시피대로 하시면 맛있는 백종원 파전 레시피가 완성됩니다. 개인적으로 쪽파보다 넓적한 대파 전이 더 맛있다고 느껴집니다. 그냥 드셔도 밑간이 되어 있어서 맛있지만, 찍어 먹는 소스도 준비하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맛있는 파전과 함께 한 잔의 막걸리, 어떠세요? 비오는 날, 집에서 편안하게 즐기기 좋은 안주입니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